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7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해 3호선 청라언덕역 환승 에스컬레이터의 안전 안내표지를 전면 개선하고, 올바른 승강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단일구간 기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청라언덕역 환승 에스컬레이터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가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자체 제작한 직관적인 디자인의 안내표지를 도입함으로써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새롭게 도입된 안내표지는 총 길이 50m에 달하는 대형 규격으로 제작돼 이용객의 시인성을 높였다. 안내표지는 구간별 색상 구분과 핵심 안전 문구의 반복 배치를 통해 이용객이 에스컬레이터 탑승 중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표지 부착 후 진행된 합동 캠페인에는 공사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유지관리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승강기안전공단과 협업을 통해 사고 예방 효과성이 입증된 ‘함께 서기 이끄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직원들이 직접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해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간격을 유지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도록 유도하는 현장 홍보 활동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개선사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ESG 경영의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