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6일, 춘천 소담스퀘어에서 스마트 경로당 4호점(춘천시) 구축을 기념하고, 시군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4개 시군 연합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를 비롯해 원주시·태백시·홍천군의 4개 시군이 참여한 도내 최초의 스마트 경로당 연합 문화 행사로,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각 시군 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연결형 스마트 경로당’ 운영 성과를 현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래자랑 대회는 도내 4개 시군(춘천·원주·태백·홍천) 268개소 경로당이 참여하여 13일간 예선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최종 8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행사 당일에는 춘천 주 행사장을 중심으로 원주·태백·홍천의 스마트 경로당 스튜디오가 화상으로 연결되어, 지역 간 물리적 거리를 넘어 도내 경로당이 하나로 소통하는 디지털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화상플랫폼 기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응원하며 참여하는 등, 연결형 스마트 경로당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강원자치도는 원주 1호점을 시작으로 홍천, 태백을 거쳐 이번 춘천 4호점까지 스마트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춘천시는 현재 30개소 구축을 완료했으며, 2029년까지 143개소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등 스마트 경로당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정보통신기술(ICT) 도입을 넘어 화상교육, 건강관리,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복지 플랫폼으로,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건강을 관리하며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화상 시스템을 통해 도내 경로당들이 하나로 연결된 모습을 지켜보며 “강원도 전체 경로당이 한눈에 들어오는 광경이 정말 장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도내 경로당의 30%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구체적인 보급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노래하고 소통하며 진심으로 즐거워야 그것이 진짜 디지털 복지”라며, “시장·군수님들과 합심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따뜻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