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장학생 223명에 장학금 2억 지원

우수대학 진학생·성적우수·지역사회기여 등 다양한 분야 장학생 선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가 2026년 1차 중랑장학생으로 선발된 223명에게 총 2억 1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생은 ▲우수대학 입학 ▲성적우수 ▲디딤돌멘토링 우수 참여 ▲지역사회발전기여자 자녀로 구성됐으며 각급 학교와 동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거쳐 선정됐다.

 

구는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10년부터 2026년 초까지 총 8,523명에게 약 7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재 장학기금 조성액은 약 103억 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장학기금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통해 2025년 말 기준 총 4,014명이 참여해 약 3,060만 원이 모였으며, 소액 환급금을 활용한 기부가 지역 인재 육성 재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제도는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매도·폐차,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조정 등으로 발생한 환급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구는 하반기에도 2026년 2차 장학생 400여 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성적우수장학생과 특기장학생 등을 포함해 연간 총 6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교육 지원 기반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지원센터 2개소를 운영해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천문과학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또한 학교 교육경비 160억 원을 편성해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중랑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균형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