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으로 보이스피싱 퇴치 완료! 관악구, '청소년 미래설계 머니스쿨' 운영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청소년 금융사기 예방 교육 중점 두고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 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청소년의 현명한 금융 생활 길잡이가 되어줄 ‘2026 관악 청소년 미래설계 머니스쿨’을 시범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관악 청소년 미래설계 머니스쿨은 자치구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관악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통한 재정관리와 미래 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최근 청소년을 노린 불법 사금융이 도박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매개로 확산됨에 따라, 구는 ‘금융사기 예방’을 핵심 주제로 청소년 금융 피해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별도로 마련해, 교육 형평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4월 한 달간 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선정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특수학교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특히 보드게임과 체험형 교구, 온라인 투자 시뮬레이션 게임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해 자연스럽게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을 병행한다. 아울러 ‘다양한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위험과 예방’ 교육을 공통 과정으로 편성하고 실제 금융사기 사례를 소개해 청소년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구체적인 대응법까지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소년기에 형성된 올바른 금융 습관이 앞으로의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만드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관악 청소년 미래설계 머니스쿨 시범운영을 기점으로, 청소년들이 금융사기와 보이스피싱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책임감 있는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