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수생태계 교란과 수목 훼손 문제를 일으키는 민물가마우지 개체수 관리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동면 장학리 상고대 일대에서 춘천생태관리협회와 함께 민물가마우지 묵은 둥지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을 통해 200여 개 이상의 묵은 둥지를 제거하고 수목 세척도 병행했다.
해당 지역은 매년 민물가마우지 산란지가 집중되면서 배설물로 인한 수목 고사와 수생태계 교란 등 피해가 반복돼 왔다.
특히 개체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피해 범위도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총기 포획은 법적 제한이 많아 실질적인 개체수 조절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시는 물리적인 둥지 제거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이 일대의 묵은 둥지 제거 작업을 주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목 피해를 줄이고 번식 환경을 제한해 개체수 증가를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작업이 자연환경 훼손 예방과 가마우지 개체수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