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안성시 서운면은 공직자의 청렴 가치를 내면화하고 현장 중심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나의 청렴문화유산답사기’의 첫 번째 일정으로, 조선 초기 대표적 청백리인 최만리 선생의 묘역 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책상 위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직접 역사 속 청백리의 발자취를 찾아 그들의 삶을 체험하는 서운면만의 특색 있는 청렴 시책이다.
답사팀은 지난 26일 첫 행선지로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에 위치한 최만리 선생의 묘역을 찾았다. 집현전 부제학을 지낸 최만리 선생은 세종대왕 시절 훈민정음 창제에 반대 상소를 올린 인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이면에는 자신의 안위보다 국가의 기틀과 유교적 신념을 지키려 했던 꼿꼿한 기개가 서려 있다.
답사에 참여한 서운면 공직자들은 권력 앞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간관(諫官)’으로서의 면모와 검소했던 그의 생애를 돌아보며, 현대 행정에서 필요한 ‘당당한 청렴’의 의미를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청렴은 부정부패가 없는 상태를 넘어, 공직자로서 소신을 지키고 시민을 위해 바른 길을 가는 적극적인 실천”이라며, “최만리 선생의 불굴의 기개는 복잡한 현대 행정 환경 속에서도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답사를 통해 서운면 공직자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청렴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운면은 최만리 선생 편을 시작으로 향후 세 명의 청백리 유적지를 추가로 답사할 계획이다. 그리고 모든 답사 과정을 기록하여, 추후 현장의 감동과 청렴 메시지를 담은 브이로그(Vlog) 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서운면 관계자는 “앞으로 이어질 답사 시리즈를 통해 서운면이 청렴 행정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