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귀근)가 지난 26일 성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시니어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식당, 카페, 공공기관 등 실생활 전반에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도입이 확대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어르신 35명이 참여했으며, 이론 중심 설명보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용 키오스크를 활용해 음식 및 음료 주문, 티켓 예매, 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 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 문화시설인 성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이 실습을 돕는 등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기계 앞에서 뒷사람 눈치가 보여 망설였는데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제는 손주들과 함께 카페에 가서 직접 주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귀근 정릉4동 주민자치회장은 “기술 발전이 누군가에게 장벽이 되지 않도록 시니어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규 정릉4동장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이 일상 편의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