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참신한 감각으로' 강서구,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든다

제5기 혁신주니어보드 출범, 8급 이하 청년 공무원 31명으로 구성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난 25일 ‘제5기 강서구 혁신주니어보드’를 출범하며,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일하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혁신주니어보드’는 만 34세 미만의 청년 공무원 31명으로 구성된 혁신 모임이다. 이들은 참신한 시각과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기존 조직문화의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5기는 8급 이하 공무원 31명, 총 3개 조로 나뉘어 오는 12월까지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연구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간부회의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연구’를 통해 구가 수립하는 ‘조직문화 개선 추진계획’에 주니어보드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다. 기존 제안제도 중 보완이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굴 및 구체화해 실제 계획에 녹여낼 예정이다.

 

또,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에도 박차를 가한다.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경직된 조직문화와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간부회의 참관’과 ‘런치밋업’을 운영한다. 매월 2회 진행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해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간부 공무원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수평적 소통 창구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한편 ‘혁신주니어보드’는 지난 2022년 첫 출범 이후 청년 세대 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구정 운영에 적극 도입해왔다.

 

그간 주니어보드는 자유로운 연가 사용이나 하절기 복장 자율화 등 조직문화 개선부터, AI 기반 주차 안내 시스템인 ‘교통지킴이’, 지역 자원을 연계한 취미 매칭 서비스 ‘취향연결소’ 등의 정책 제안에 이르기까지 신선한 시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왔다.

 

구 관계자는 “조직문화 혁신은 특정 간부의 의지만이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무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젊은 감각을 지닌 청년들이 변화의 마중물이 되어, 누구나 일하고 싶고 구민이 체감하는 강서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