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탐구중심 세계문화체험 운영

초등 3학년까지 참여 대상 확대, 탐구질문 기반의 세계문화 체험프로그램 강화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오는 12월까지 ‘세계문화 탐구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음악, 의상, 놀이, 이야기, 다도, 음식, 공예 등 7개 문화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단순한 체험 중심에서 나아가 ‘탐구 질문’을 기반으로 성찰 과정을 통해 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는 탐구형 체험프로그램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세계문화 탐구체험학습은 기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이른 시기부터 세계시민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악기를 연주하고 전통 의상을 입어보며, 나라별 놀이와 전래 이야기를 통해 문화 속 가치와 생각을 탐구한다.

 

또한 세계의 차 문화와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공예 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의 공통점과 다양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다양한 국가 출신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체험학습은 안전교육과 사전 안내를 포함하여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체험 후에는 워크북 활동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체험학습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에서도 세계시민교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 워크북을 제작하여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워크북은 탐구 질문과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영상 자료와 함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이를 통해 교실 안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세계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세계문화 탐구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탐구·체험 중심 세계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공감과 협력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