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6 동탄복합문화센터 기획 전시《FACE : 문인 - 시대를 담은 얼굴들》성황리에 개최

문학과 예술, 사유가 만나는 순간… 한국 근현대 문인 27인의 초상, 동탄에서 개막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4월 7일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된 기획전시 《FACE : 문인 - 시대를 담은 얼굴들》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개막식에는 영인문학관 강인숙 관장과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함께해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는 영인문학관(서울 종로구 소재)과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영인문학관이 소장한 김구림, 김기창, 김영태, 김용기, 변종하, 오수환, 윤명로, 송정연, 이종상, 장욱진, 천경자, 최영림 등 총 12명의 작가가 그린 한국 근현대 대표 문인 27인의 초상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1972년 창간된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 문예지인 『문학사상(文學思想)』의 서적 원본 23점과 미디어 아트 등 약 50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여, 단순한 인물 재현을 넘어 문학과 인간, 그리고 시대적 사유를 함께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관람객이 타인의 얼굴을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물 중심 전시를 확장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으며, 초상화 이미지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지하 1층 동탄아트스퀘어에서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전시 개막과 함께 진행된 도슨트 투어와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또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전시에 참여하며 문화 향유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문인의 얼굴을 통해 시대를 읽고, 나아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사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FACE : 문인 - 시대를 담은 얼굴들》 전시는 2026년 5월 24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