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4월 ‘문예북흥’ 운영…음악으로 만나는 예술과 삶

국악인 원일·음악평론가 이채훈 초청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4월 ‘문예북흥’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분야 특별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예북흥’은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 문학·음악·사진·건축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는 은평구 대표 강연 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음악을 주제로 하는 강연이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일 열리는 59회차 강연에는 국악인 원일이 강연자로 나선다. 원일은 영화 ‘생활의 발견’, ‘황진이’ 등의 음악을 맡았으며, 2018년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전통음악 ‘시나위’를 재해석해 온 그의 음악 세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열리는 60회차 강연에는 음악평론가 이채훈이 ‘모차르트 평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채훈은 다큐멘터리 PD 출신으로 ‘모차르트, 천 번의 입맞춤’ 등 음악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면모와 삶, 음악을 조명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예술과 삶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 강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