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달하미술관, 지역 작가전 개막…“도심에서 만나는 서해 등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지역 작가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달하미술관의 올해 첫 기획 전시를 지난 9일부터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한층 넓혀간다.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작가 중 첫 번째 순서로, 국영수 작가(본명 오정열)의 ‘서해 등대와 영해표지’ 사진전이 열린다.

 

전시는 신태인, 연지, 수성 등 3곳의 달하미술관에서 총 12점의 작품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정읍에서 활동 중인 국영수 작가는 대한민국 3면의 바다를 직접 답사하며 해양 기록물(다큐멘터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작가는 “그리움의 등대, 등대 섬은 기다림의 연속이며 섬에서의 삶은 시간을 견디는 일”이라며 서해 등대와 영해표지 현장에 담긴 역사적 맥락까지 카메라 렌즈에 담아냈다.

 

달하미술관은 개방형 미술관으로, 휴관일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고 햇빛으로 인한 손상을 막기 위해 관람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단, 신태인 달하미술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번 1차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2차)과 10월(3차)에도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