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교육지원청, 여름 집중호우 대비 잰걸음

학교 옥외 배수로 토사 준설 지원 위해 전문업체 투입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학교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2026년 학교 배수로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 옥외 배수로에 쌓인 토사와 각종 퇴적물을 전문업체를 통해 정비하는 것으로, 학교 자체 인력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시설 유지관리 문제를 해소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달 관내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40여 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현장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달 중 현장조사 대상 학교를 방문해 토사 퇴적량과 위치 등을 조사한다.

 

이어서 현장 여건과 작업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 후, 5~6월 중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준설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퇴적물이 배수로 내부 기준 대비 30% 이상 쌓인 경우를 중심으로, 운동장 및 교사동 주변 배수로, 비탈면 승수로 등 취약 구간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또, 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전문업체가 일괄 수거·처리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류광해 교육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설 유지관리 분야를 적극 지원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배수로 유지관리 지원사업에 이어 여름부터는 학교 수목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