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수질오염사고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

남면 송내교 일대서 유류 유출 사고 가정한 실전형 훈련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은 4월 7일 남면 송내교 일대에서 대규모 유류 유출 사고를 가정한 ‘수질오염사고 민관군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 유류 유출로 인한 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 환경과와 재난 안전과, 남면을 비롯해 육군 제1320부대, 원주지방환경청, 양덕원119안전센터,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상황은 부대 내 주요 취급소 배관이 파손돼 경유 약 120리터가 양덕원 천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고 상황 접수와 보고, 임시 방재 둑을 이용한 사고 원점 방제, 양덕원 천 유입 차단을 위한 오일펜스와 오일붐 설치, 드론을 활용한 오염지역 감시와 수질 분석, 소방 펌프차를 이용한 유처리제 살포와 시료 채수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장에 방제 물자를 신속히 투입하고 사고 확산을 막기 위한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종료 뒤에는 미흡한 사항을 검토해 각종 매뉴얼을 다시 보완하고 방제 물자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상시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만이 실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청정 홍천의 수생태계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