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가정면목로 '제14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가맹·공모사업 참여 기반 상권 경쟁력 강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는 사가정면목로(면목7동)를 제14호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하고, 4월 15일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온라인 소비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경제 여건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구는 골목형상점가를 발굴·지정해 상권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제1호부터 제13호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명절 이벤트, 고객지원센터 조성, 매니저 지원사업, 축제 운영, 특화거리 조성, 로컬브랜드 육성 등 상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가정면목로 역시 상인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14호 지정으로 중랑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지정된 사가정면목로는 다가구주택과 아파트 단지, 학교, 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고정 수요가 안정적인 상권이다.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 고객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시설·경영 현대화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확보함에 따라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사가정역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사가정시장, 면목시장,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 등 인근 상권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이번 지정은 지역 전체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가정면목로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상권의 잠재력을 더욱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