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에 대한 입체적인 지원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위(Wee)센터-위(Wee)클래스 연계 사례회의’를 정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지역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사례회의는 학교 현장에서 진행 중인 실제 상담 사례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 및 동료 상담자와 함께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도출해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례회의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제1·2위(Wee)센터가 권역별로 나누어 주관하며, 관내 위(Wee)클래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회차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집중 토론’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연간 120여 명의 상담 인력이 참여하며, 사전 제출된 사례를 바탕으로 심층 논의와 현장 맞춤형 자문을 받게 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상담 영역 수퍼바이저를 초빙하여 위(Wee)센터와 학교 위(Wee)클래스 간의 정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를 통해 상담 교사들이 겪는 실질적인 고충에 대해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즉각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한 한 중학교 상담교사는 “복잡한 위기 사례를 홀로 감당하며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았는데, 전문가의 자문과 동료들의 의견을 통해 명확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운영을 통해 상담 인력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고위험군 학생 상담에 따른 심리적 소진(Burn-out)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류호 교육장은 “상담자의 전문성 향상은 곧 학생 자원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위(Wee)센터와 학교 현장이 긴밀히 소통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