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조선판 피지컬 100! 제96회 춘향제 방자 챌린지, 전국 몸짱들 남원으로 소환

4월 20일부터 ‘방자 풀업 챌린지’ 사전 모집... 5월 5일 길놀이 무대에서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96회 춘향제’가 춘향전 속 방자 캐릭터의 재치와 기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 ‘방자 챌린지’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특히 그간 춘향과 몽룡에 가려져 있던 감초 캐릭터 ‘방자’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남녀노소 누구나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챌린지는 5월 5일 오전 11시, 길놀이무대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전통 소품의 유쾌한 변신, ‘방자 쏙!쿠리 챌린지’

먼저 유쾌한 분위기로 축제장의 열기를 달굴 ‘방자 쏙!쿠리 챌린지’는 전통 소품인 짚신을 활용한 게임이다. 짚신을 발로 던져 소쿠리에 ‘쏙!’ 넣는 이 이벤트는 방자 특유의 여유와 익살을 참가자들이 직접 재현해 볼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객 누구나 즉석에서 도전할 수 있으며, 1인당 두 번의 기회 중 한 번만 성공해도 현장에서 바로 기념품을 증정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적 트렌드와의 만남, ‘방자 풀업 챌린지’

방자의 강인한 체력과 근성을 현대적인 웨이트 트렌드와 결합한 ‘방자 풀업(턱걸이) 챌린지’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전국의 턱걸이 고수들이 남원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4월 20일부터 구글폼을 통해 사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경연은 남성과 여성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30만 원의 남원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또한 실력뿐만 아니라 이색 복장이나 열정적인 참여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인기상이 주어진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된 ‘꼬마 방자 향단’ 부문은 경쟁 대신, 참여에 의의를 둔다. 도전한 어린이에게 특별한 굿즈를 선물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방자의 건강한 기운을 나누며 축제의 훈훈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방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번 챌린지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직접 몸을 부딪치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축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상세 정보는 춘향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남원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