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장애인 정서 안정을 위한 ‘수작업 재활교실’ 운영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 남동구보건소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4월 ‘원예수작업 재활교실’을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6~20일까지 3주간 매주 월요일에 진행됐으며, 식물을 매개로 장애인의 신체적 재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원예치료 강사의 지도 아래 ▲행복의 꽃말을 가진 ‘안스리움’ 분갈이 ▲공기정화 식물인 ‘여인초’ 식재 ▲봄을 알리는 ‘철쭉’ 관찰 및 옮겨심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손동작을 활용한 소근육 발달은 물론, 반려 식물을 직접 가꾸며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원예교실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직접 흙을 만지고 꽃을 심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나만의 화분을 완성했다는 사실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러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5월에도 ‘공예수작업 재활교실’을 운영한다.

 

5월 4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실에서는 ▲목공 2단 선반 만들기 ▲목공 오리티슈봉 만들기 ▲한지공예 미니등 만들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공예 작품 제작을 통해 재활 의지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은선 보건소장은 “수작업 재활교실이 지역 장애인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소중한 창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