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온마을 밥상 꾸러미’로 이웃 사랑 배달

‘1인 1계좌 갖기’ 성금으로 특산물 꾸러미 마련해 4월 한부모가구 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취약계층의 식탁을 채우는 ‘온마을 밥상 꾸러미’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괴산사랑 1인 1계좌 갖기’ 모금액으로 운영된다.

 

취약 가구의 상황에 맞춰 매달 관내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 꾸러미 50개를 전달하는 돌봄 정책이다.

 

군은 지난 3월 어르신 대상 버섯 불고기 꾸러미에 이어 4월에는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 한부모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해 특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달 꾸러미는 괴산 고추와 표고버섯을 넣어 만든 수제 소시지 부대찌개 밀키트와 문광면에서 무농약 수경재배로 기른 유러피언 샐러드로 구성했다.

 

물품 배달은 읍·면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맡았다.

 

이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건네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살핀다.

 

방문 중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군은 취약계층의 먹거리 공백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이 관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넓힐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꾸러미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농가에는 활력을 주고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감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