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마을정원사’ 손길로 더 푸르게

소나무 가치치기 등 현장 실습하며 정원가꾸는 재미에 푹~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이천시 호법면 주민자치회가 ‘2026년 호법면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7일까지 총 6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책으로 배우는 이론보다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짜여 그동안 마을정원사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최적의 실습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총 10명의 교육생들은 3명의 전문 강사진의 밀착 지도 아래 ▲계절에 맞는 정원 관리법 ▲나무 전지 기술 ▲초화류의 종류와 특성 등을 차근차근 배우게 된다. 지난 22일 첫 실습 시간에는 소나무를 포함한 침엽수의 수형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키우기 위한 ‘가지치기’와 ‘적심(순지르기)’을 직접 해보며 현장실습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했다,

 

어느덧 3회째를 맞이한 이 교육은 단순히 개인의 기술을 익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교육을 마친 후엔 ‘호법숲길 가꾸기’ 활동에 참여해, 우리 지역의 숲길을 직접 돌보는 든든한 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구경우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현장 실습 비중을 높여 교육생들이 내 집 마당을 가꾸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 마을 곳곳이 주민들의 손길로 더욱 예뻐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경국 호법면장 또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환경을 가꾸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다”라며 ‘살기 좋은 호법’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