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서구는 최근 외국인 결핵환자 비율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이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및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25일 선두교회(서구 석남동 소재)를 방문해 이주 외국인 30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과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진이 이루어졌으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및 체성분 분석 등 기초 건강상태 확인과 맞춤형 건강상담도 함께 제공됐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 전파된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2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치료약 복용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력은 대부분 소실된다.
그러나 치료가 중단되거나 늦어질 경우 중증 합병증 및 추가 전파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국내 전체 결핵환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외국인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기숙사나 종교시설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는 감염 확산 위험이 높아 이를 대비하여 선제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검진 이후에 추가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경우 인근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연계하고, 결핵 검진 결과 확진 시 즉시 치료 및 환자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결핵은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나 치료 중단 및 지연 시 재발과 전파위험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