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내 인생의 황금열쇠’를 화폭에 담는 우미애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전통적 민화기법을 기저로 하지만 분채와 한지, 그리고 현대적인 주제와 내용을 접목하는 모던아트적 작품을 추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작품 소재인 황금열쇠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유채꽃과 난초, 모란, 해바라기등이 어우러진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개요 ▶ 전시명 : ’희망을 봄“ ▶ 전시기간 : 2025년 3월 5일(수) ~ 11일(화) 오전12시까지 10:30 ~ 19:00 ▶ 전시장소 : 가온갤러리(종로구 인사동길 35-6, 마루아트센터1층) ‘추운 현실과 한발짝 내딛기도 힘든 겨울을 지나서 올해도 봄을 기다리며 희망을 기대한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수없이 맞이했던 따뜻하고 행복한 희망의 봄을 소망한다. 또한 봄을 시각적으로 눈을 통해 봄으로써 희망을 마주하며 힘찬 봄의 에너지를 충전하게 된다.’ - 작가노트중에서 - 이번 전시의 대표작품인 ‘Yuchae Flowers of Hope'에서 한줄기의 여러 유채꽃송이들을 각각 한송이의 야생화로 재 해석하여 봄으로써 자유스럽고 희망찬 분위기를 표현하였는데, 이러한 꽃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2025년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창덕미술인회 주최로 아름다운 만남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LAMAR 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서 조형공예 예술가 김경신을 만났다. 저는 태어나 어릴 때 살던 북촌한옥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침이 밝아 올 때 크림색 창호지에 투과된 햇살이 점점 퍼지면서 잠을 깨곤 하였습니다. 이것처럼 어릴적 좋았던 추억은 작가의 평생 헤게모니가 되어 작품으로 일상으로 한지를 평생 동반자로 삼아왔다. 힌국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였고 1990년 독일로 가면서 baden-wurttemberg 의 예술 공예협회 회원으로 36년간 활동하였다. 작가는 한지를 목걸이로 브로치로 반지로 디자인한 작품 여러점과 우리한글의 자음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작품들도 이번 전시에 선보였다. 타국생활에 지쳐갈 무렵, 한국에 터를 잡고 독일과 한국을 오가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경신작가의 작품속에는 한지의 은은한 매력과 빛과 합해진, 오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다양한 작품 들에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작가의 테마는 빛과 조형의 어울림이다. 여기에 금, 은, 한지, 보석, 옻칠, 자개 등을 더한다. 자음자모양의 한지반지,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산책하는 중에 길섶에서 소리가 들린다. 누구인가 바라다보니 자연이 눈에 가득들어온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풀벌레소리까지..... 구영란 작가의 작가노트 중에서 자연속에서 삶을 이야기하는 구영란 작가의 개인전 개최 전시제목 : The harnony 구영란개인전 일시 : 2025.2.26.수 ~ 3. 4 화 오전 10시 30분~ 오후 6시 초대일시 : 2025.2.26수 pm 4시 장소 : 갤러리 LAMER (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26 1층 제2전시실) 구영란 작가는 40여년간 자연과 함께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이다. 주변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어우러짐에 귀 기울인다. 무심히 지나가는 길가에서 작가를 부르는 자연소리와 모습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작가는 예술이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예술은 자연에서 온다고 생각하며 자연공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연을 바라보며 보고 느끼고 들은 것을 작업한다고 하였다. 작가는 자연이 주는 소중한 색과 느낌과 감정들은 캔버스에 표현하고자한다. 작가는 자연에서 받은 감동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창덕여고 개교80주년 기념전 제 11회 아름다운 만남전이 오늘 2월 26일부터 3월 3일 월 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6 홍익빌딩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리고 있다. < 행사개요 > 제목 : 개교80주년 기념 아름다운 만남전 일정 : 2025년 2월 26일 수 ~ 3월 3일 월 오전 10시 30뷴~ 오후 6시 장소 : 갤러리 LAMER 제 3, 4 관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 초대일시 2025년 2월 26 수 pm 4:00 주관: 창덕미술인회 후원: 창덕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전시장 입구 외부에서 본 전시장 사진/ 허필호 이사장외 여러내빈들 창미회는 2005년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창립전을 시작하였으며 20여년 동안 각종 세미나와 전시를 격년으로 열며 발전해 왔다. 민경숙 회장은 개교80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아름다운 만남전을 열며 저희 창덕미술인회는 창미회원과 동문 미술인들과 한국의 미술인들이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임을 확인하고 화합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하였다. 또 이 자리를 찾아주시어 축하하고 격려해주시는 여러 내빈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창덕미술인회 모두는 우리사회가 예술적으로 더 풍요롭게 발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2025년 3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새벽세시 갤러리”에서 이한경 작가의 제3회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이한경 작가는 빛과 거미줄을 주요 모티브로 하여,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거미줄에서 느낀 영롱한 빛의 반사와 그 속에서 발산되는 생명력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한경은 이 영감을 캔버스 안에 고스란히 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 왔다. 빛에 의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은 이한경 작가의 작품 속에서 주제로 다뤄지며,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색과 빛으로 풀어내면서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감정들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하루”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우울한 날도 다양한 감정으로 다가오는 이벤트라며, 이 다양한 감정들이 거미줄을 통해 비유된다고 설명한다. 거미줄은 아슬아슬한 인생의 순간들을 상징하며, 그 속에서 빛과 색이 만나 새로운 미적 경험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장준석 미술평론가(한국미술비평미학연구소 대표)는 “이한경 작가의 작품은 빛을 토대로 한 자연과의 하모니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정기전이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전시에 출품된 작품들 신진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담긴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신진작가들은 기존이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신작전과 우정을 맺고 예술가 자신의 새로운 감각으로 새로운 경지를 발표하는 작가의 젊은 마음이 보이는 뜻 깊은 전시인 것이다. 세계미술작가 교류협회 여운미회장 한국예술작가협회 백만우 회장, 한국재능기부협회 최세규회장, 허필호 K- 아트포럼 이사장등 각계의 인사들이 축하와 인사말로 전시를 빛내주었다. 전시내용 후원 세계문화교류협회 한국예술문화명인 한국재능기부협회 주관 World Artist Interaction Assiciation, 세미갤러리 일시 2025,2.10.~2.17 장소 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2F 이번전시는 남기희 작가를 비롯하여 5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으며, 한국화, 문인화, 민화, 서양화등 각 분야별 개성 있는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 지하절 용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동대문구청의 2층에 아트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제14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 개최" 원로작가 특별전 및 한국 조각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 조각 전공 신예작가의 초청전시가 열린다. Healing_copper_24x30x90cm_2023 @강성훈 위 작품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 출품작 중 강성훈 작가의 <Healing_copper>로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두 세계 중 하나의 세계가 다른 하나의 세계를 받아들이거나 배척하는 방식이 아닌 두 세계가 서로를 포용하는 방식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본 전시에서는 29개의 개인 부스와 단체 그룹전을 포함해 조각가 14명의 대형조각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며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의 문화 후원을 통해 원로조각가특별전(박석원 작가), 신진작가지원특별전, 중국청년조각 특별전, 후원기업 특별전, 지방자치단체관, 문화재단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 서울특별시 ‘조각도시서울’ 특별전에는 강성훈, 권현빈, 장해림, 이영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 기간 중 참여작가와 관람객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다.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김정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한 달간 국적에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김정희)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국내 최대의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제14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가 오는 2월 6일 오후 5시, 서울 COEX 3층 C홀에서 개막한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조각예술의 개념을 재정비하고, 예술로서 조각적 담론 형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2011년부터 대규모 조각전의 축제를 개최해왔으며, 매해 전시 주제를 정하여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 후 선발 과정을 통해 전시 기회를 부여하는 조각이라는 단일 장르로 특화된 유일의 전시형태 아트페어이다.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 전경 제14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지난해 6월부터 한달간 국적에 무관한 국내외 참여작가를 공모하였으며 최종적으로 20여 개의 부스에 300여 명의 국내외 조각가가 참여한다. 올해도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중견작가들의 견인 속에서 시대와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의 조각 페스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일정 요약 1. 전시구분 : 조각 기획전 및 아트페어 2. 전시장소 : 코엑스 3층 C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3. 전시기간 : 2025.2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2025년 1월 22일부터 2월 9일까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새벽세시 갤러리 제2전시실(B1)에서 김도현 개인전 “김도현展” 이 열린다. 김도현 작가는 개인전 10회, 다수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 등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로 이번 전시는 작가가 내적 안정과 평온함을 주제로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반복되는 선과 면을 활용해 질서와 리듬감이 살아 있는 화면을 구성한다. 형태, 색, 그리고 질감의 조화를 통해 문자적인 표현을 뛰어넘는 고요함을 느끼게 하며,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추상적인 형태는 평화롭고 우아한 움직임을 만들어 그 깊이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색은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톤을 사용하여 공간에 스며드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작품의 질감은 반복적인 터치로 재료의 물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관객들에게 안락한 공간적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듯 하지만, 깊이 있는 색채와 겹겹이 쌓인 레이어로 생동감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도현 작가는 “휴식(休息)과 회복(恢復)의 내적 안정을 평면의 캔버스 위에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고 하면서 반복되는 선(線)과 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2025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4길에 위치한 기린미술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된 작품을 직접 그린 작가는 없고, 작가의 아내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12년 전에 세상을 떠났는데, 부인이 남편을 생각하면서 유작전을 마련한 것이다. 요즈음 주변 사람들을 보면 부부간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이혼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되는데, 남편과 사별한 지 12년이 지났는데, 죽은 남편의 전시회를 준비했다는 사실에 뭔가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도 있었다. 부러운 걸까? 나도 세상을 달리하면 부인이 내 작품전을 열어 줄까? 혹시나 나의 흔적을 빨리 지우려고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는데, 역시 고)김용관 작가는 결혼을 잘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렇듯이, 고)김용관 작가는 결혼하여 얼마 되지 않아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할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돌연 직장을 그만두고 그림만 그리겠다고 작품활동에 몰두했다고 한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남편이 전시회를 열고 싶다고 하면 대출까지 받아 서울에 있는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어주었다고 한다, 그것도 열 두 번이나...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