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가족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전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개최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자녀를 둔 가족 25명이 참가해 호박심기, 오디따기, 동네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는 타인을 배려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부모에게도 자녀 교육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어머니(베트남 출신)는 “낯선 문화 속에서 아이를 키우며 외로움을 느낀 적이 많았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적 가족봉사단 활동을 운영해 지역사회 속에서의 포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