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내실화 지원

예산 편성, 교육과정 운영 등 컨설팅… 오는 16일까지 8개 학교 대상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도내 8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교 지원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양현고, 전주고, 전주솔내고, 전주여고, 진안제일고, 군산동고, 김제여고, 순창제일고 등 8개 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 교육력 제고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기관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컨설팅 영역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약의 적절성 △교장공모 및 교원 초빙 계획의 적합성 △연구학교 운영 주제 △협약기관 등과 연계힌 교원 연수 및 능력개발 계획 △자율형 공립고 2.0 취지에 맞는 예산 편성 등이다.

 

컨설팅 지원단을 주축으로 서면 검토와 현장 방문을 병행,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영역에 대한 컨설팅뿐 아니라 현장의 애로 사항 등도 청취한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컨설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율형 공립고 2.0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역량 강화 연수, 학교별 성과보고회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해당 학교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가 특화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정책 수립 및 실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교육부 공모를 희망하는 학교들에 대해서도 기 조직된 지원단을 통한 밀착 컨설팅으로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