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도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7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현장점검과 연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북자치도, 진안군, 진안소방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19시민수상구조대, 진안군 수상인명구조동아리 등 50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 관리지역의 ▲위험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인명구조함 설치 ▲구명환, 구명로프 등 구조장비 상태 등 안전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안전한바퀴’ 운동과 ‘안전하세요’ 캠페인 홍보도 함께 전개해 여름철 수상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도내 9개 시군 물놀이 관리구역과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30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요령,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도 모두 마친 상태다.
전북자치도는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기간(2025. 6. 1.~ 9. 30.) 동안 ▲무더위 쉼터 안내 ▲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필수 ▲음주수영 절대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도내 하천과 계곡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넓은 예방활동과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시기별 안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민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