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아동의 권리는 우리가 말한다” 2025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 개최

14개 시군 참여,‘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 최초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오는 7월 12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2025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를 개최한다.

 

아동총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기반하여,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사회문제와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가 주최하는 첫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로 ‘디지털 환경 속 아동의 권리보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60명의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 아동권리교육, ▲ 결의문 도출을 위한 조별 모임 및 발표, ▲ 결의문 채택, ▲ 아동대표 선발, ▲ 결의문 전달식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아동 5명은 전북지역대표단으로 구성되어 오는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국회도서관 등에서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에 참가하게 되며, 전국의 아동들과 함께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갖는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전북지역대회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디지털 환경 속 권리를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출된 정책 제안은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실질적인 검토와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