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은 올여름 잦은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7월부터 기상청의 단기·중기 예보를 토대로 농작물과 시설별 기상재해 대응 요령을문자, 마을방송, 이장회보 등을 통해 농가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피해에 취약한 과수와 시설원예 작물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팀을 운영하여 배수로 정비, 피복 비닐 보수, 지주시설 결박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하는 등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농업용 중형관정 지원 △관수시설 보강 △노후 비닐하우스 기자재 교체 △차광망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하며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농업 재해관리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