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기기) 전수조사 실시

다중이용시설 대상 8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전수조사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효율적인 물 절약과 관내 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숙박업, 목욕장업, 체육시설, 공중화장실 등 397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여부, △교체 필요 대상, △설치된 절수기기의 수도법 기준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절수기기 미설치 시설에 대한 보급 지원, 노후·기준 미달 기기의 교체 사업, 그리고 절수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절약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가뭄 등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물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물 절약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