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 통기타공동체 ‘팅기니’가 오는 13일 오후 3시,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함께 만드는 100인 음악회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 활성화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팅기니’ 소속 주민들이 직접 기획·연출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준비됐다.
‘팅기니’는 매주 통기타를 매개로 문화를 통해 상생과 소통을 이어가며, 구이생활문화센터뿐만 아니라, 완주군 전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100인 통기타 플래시몹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금, 소프라노, 목관 앙상블,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장르 전문예술인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김옥자 팅기니 대표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울림’ 공연은 생활문화공동체와 전문예술인의 경계를 허물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염원도 함께 담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