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 드림스타트와 성동교육복지센터가 협력해 여름방학 동안 지역 아동 대상 축구활동 프로그램 ‘2025년 성동 프렌드림FC’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성동 프렌드림FC’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문 코치의 축구 기술 훈련 ▲K리그 경기 관람 ▲가족참여형 축구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신체활동 증진, 사회성 강화,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에스팩토리(후원자 이호규)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7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0회 운영됐다. 성동구 드림스타트 아동 11명과 성동교육복지센터 아동 7명 등 총 18명이 단체 유니폼을 착용하고 참여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가족들을 초청한 축구대회와 시상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스마트기기 사용 등으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아동들에게 또래와 함께하는 스포츠 경험을 제공해 사회성과 건강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기관 간 협업과 지역사회 후원으로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돼 참여자 만족도도 높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아이들의 신체적·사회적 발달을 돕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