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0월 4일까지 제10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구는 2017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제10대 의원 후보자 모집 대상은 도봉구 거주 또는 도봉구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11~19세(초4~고3)인 청소년이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신청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에서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정원을 넘는 경우 11~12월 중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10월 사전 모임을 갖는다. 모임에서는 의회 활동 안내 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제10대 의회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교육 및 캠페인 ▲워크숍 ▲정례회 ▲결과보고회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미래세대가 구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해 의회가 활발히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