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교동, ‘제3회 한마음 플리마켓&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마상근린공원에서 물건 나눔, 공연 이어져⋯주민 화합의 장 마련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마상근린공원 풋살경기장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축제 ‘제3회 한마음 플리마켓&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명 연예인 초청 대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에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물건 나눔장터 ▲캐리커처 체험 ▲주교 올림픽 ▲우리 동네 OX 퀴즈대회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교동 주민들로 구성된 ‘배다리 더울림 합창단’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동아리(통기타, 오카리나 팀)와 원당시장 난타팀의 무대가 이어져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교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자체 기금으로만 추진해 ‘마을의 일을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자치의 실현’이라는 의미가 더욱 빛났다.

 

박종서 주민자치회장은 “내년에는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