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 파크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사업의 타당성·노력도·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점수 상위 6개 기관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구강보건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 및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 ▲ 어린이 충치예방(치아홈메우기) 및 불소용액 양치사업,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 장애인을 위한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 ▲ 전 도민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이동검진·교육·홍보 등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사업 추진의 성과를 넘어, 구강보건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도는 앞으로도 어르신·어린이·장애인 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더욱 체계화하고, 학교·지역사회·보건소 간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구강건강 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 전북특별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과 도민의 요구를 반영해 모든 세대가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