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추석 연휴 전후 산불방지 특별 비상근무 실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추석 연휴 전후 성묘객 증가,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 근무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성묘객 분산 방문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평일 오후 6시부터 22시까지,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2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공무원 및 산불감시인력 3인 4개조를 편성하여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주요 등산로, 공동묘지 주변 집중 순찰 △산림 인접 지역 영농 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 행위 집중단속 △성묘객, 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 홍보 활동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를 위한 진화 장비 점검 및 상시 출동 태세 유지 등이다.

 

심 민 군수는“추석 연휴 기간에는 성묘객의 부주의한 불씨나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며“군민 모두가 내 불씨가 산불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