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인권 선도 도시 확고히 자리매김

제3회 경기도 인권행정추진 우수 자치단체 선정… 3년 연속 수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명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인권 행정추진 우수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인권 선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인권포럼’에서 경기도 인권 행정추진 우수 자치단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권행정 제도와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5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광명시는 평가 제도가 도입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인권행정 제도 구축(인권조례제정, 인권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인권교육 실시 등), ▲인권정책 수립(인권기본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인권실태조사 및 인권영향평가, 인권문화행사 등) ▲지역사회 인권증진 활동 ▲시민 인권 보장과 존중 문화 확산 등 전반적 성과를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광명시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명시민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하는 등 인권 친화적 행정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특히 인권기본계획에 재개발·재건축이 많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주거권 강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인권보장 등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현장 중심의 인권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해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인권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