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무주군이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2007.1.1.~2012.12.31. 출생자에 한함)을 대상으로 제7회 김환태 청소년문학상에 도전하는 작품 공모에 나섰다.
‘김환태 청소년문학상’은 무주 출신 문학비평가 김환태 선생(1909~1944)의 순수 문학 비평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공모 분야는 ‘김환태’ 및 ‘무주’를 주제로 하는 문학작품(김환태문학관 누리집-연구자료에서 김환태 작품 참고)으로 형식 및 분량은 자유다.
접수는 오는 19일(18:00)까지 방문 및 우편(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15 김환태문학관), 전자우편을 이용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10월 30일 개별 통보할 예정으로, 김환태문학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11월 8일 눌인 김환태 문학제에서 진행된다.
대상 1명(문화체육부장관상)에게는 상금 1백만 원을, 금상 1명(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에게는 상금 70만 원을 수여하며 은상 1명(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동상 1명(무주군수상)에게는 상금 30만 원, 가작 5명(무주군수상)에게는 각각 상금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무주 출신 문학 비평가 김환태의 고장으로서 문학과 무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