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도서관, ‘청소년 인문학 하브루타’ 참가자 모집

토론으로 여는 인문학, 청소년의 성장을 이끌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달성군립도서관이 오는 21일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독서토론 프로그램 ‘청소년 인문학 하브루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유대인의 전통 독서법인 ‘하브루타(Havruta)’를 적용해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고 토론과 발표를 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에 대한 흥미도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김유정 작가의 『봄봄』, 박완서 작가의 『자전거 도둑』 등 인문학 도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회차마다 도서 분석과 토론 중심 수업이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중학생이며, 신청은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달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소년들이 책과 토론을 통해 폭넓은 사고력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