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연제구는 10월 23일 배산 전통정자 건립을 기념하는 배산 전통정자 ‘도화정’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배산의 자연경관과 지역 전통문화를 접목한 휴식 공간인 ‘도화정’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 및 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석수 연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장, 시·구의원, 주민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화정(桃花亭)’은 연제구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고 연제구의 역사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한 배산 역사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도화 낭자와 탈해장군(신라4대왕)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주련에 담았으며, 배산의 맑은 자연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전통적인 미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적 구조로 건립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도화정은 배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이 사랑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