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은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2025년 우수 수강생 전북 초청 사업'을 운영하며, 8개국(미얀마, 베트남(2개소), 몽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새만금 한글학당의 우수 수강생과 교원을 전북특별자치도로 초청했다.'새만금 한글학당'은 해외 주요 거점 국가에서 전북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수록된 교재를 활용해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전북을 홍보하며 도내 유학생 및 근로자 유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수강생 전북 초청 사업'은 새만금 한글학당의 대표적인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전북의 전통·문화·산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도내 유학생과 근로자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각국의 우수 수강생 9명과 더불어 현지 교원 4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주의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시작으로 군산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무주 덕유산과 태권도원, 완주 송광사, 부안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등 전북의 전통·자연·산업을 두루 탐방했다.
특히 올해는 진흥원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우수 수강생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얀마의 우수 수강생 메이 먓 몬(MAY MYAT MON)은 “전북은 제 인생의 첫 해외여행지이자,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과 자연을 체험한 특별한 곳이에요. 전주의 한옥과 무주의 태권도, 새만금의 미래 기술이 모두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다시 전북에 오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기수 원장은 “이번 초청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전북의 문화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어 학습의 동기를 높이는 교류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전북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