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하반기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수종갱신과 함께 방제명령 이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단목벌채 2,623본과 예방나무주사 9,060본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단목벌채 1,670본을 포함해 감염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림소유자에게 직접 방제명령을 내려 신속한 방제 작업을 유도하고 또한, 산주와의 입목 매매계약을 통해 벌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벌채 후에는 건강한 수종으로 다시 조림하는 수종갱신을 핵심 대책으로 삼아 재선충병의 근본적인 확산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한다.
수종갱신은 병든 소나무를 제거한 후 내병성이 강한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산림의 건강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 건강과 지역 환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방제명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수종갱신을 통한 산림 재생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산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