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은 진안제일고등학교(교장 최대원)의 일본 큐슈대학교 현장연수를 지원하며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자율형 공립고 2.0(산림환경·수자원 특화 ESD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수) 일본 큐슈대학교 농학부 및 부속 후쿠오카 연습림, 이토 보전녹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진안제일고 2학년 학생 44명과 교원 7명이 참여했으며 전북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진도 함께해 국제 수준의 산림환경·수자원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큐슈대 교수진의 강의와 녹지·수자원 실습을 통해 산림과 환경, 기후변화 대응 등 주제별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과제를 구체화했다. 특히 후쿠오카 연습림과 이토 보전녹지를 탐방하며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는 등, 전북대학교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한 단계 심화했다.
이번 연수는 진안군의 교육지원 협약에 따른 재정적 지원과 대학–학교–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의 성과로,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글로벌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제일고 학생들이 이번 큐슈대학교 현장연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인 교육환경에서 배움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