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바쁜 가게 운영 탓에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던 정읍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을세무사가 직접 시장을 찾는다.
정읍시는 오는 19일 소상공인 맞춤형 현장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소는 샘고을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열리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금신고, 부가가치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 실무 중심의 세금 관련 문의에 대해 전문가의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절세 요령과 세무관리 노하우 등 실질적인 경영지원정보도 함께 제공해 소상공인의 세무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 농촌 주민, 저소득층 등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형 제도다.
시는 이를 적극 활용해 시민의 세금부담을 완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9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소상공인 맞춤형 상담으로 대상을 확대해 세무 행정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정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소’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상담과 납세지원을 강화하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세정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