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KB국민은행-동반성장위원회, '부산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시, 민·관이 협력해 인구 감소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케이비(KB)국민은행-동반성장위원회와 어제(19일) 오후 2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 ▲이준호 케이비(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제갈현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원부장 등이 참석해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부산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관심 지역*에 소재한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협력과제 추진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케이비(KB)국민은행은 협력과제 운영을 위한 대·중소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동반성장위원회는 상생협의회 운영 및 상생협력기금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케이비(KB)국민은행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했고, 우리 시가 협력대상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관심지역 청년 소상공인 대상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 도입을 지원하여, 영세 청년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 및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민·관이 협력해 청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인구감소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