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미래 모빌리티 전략산업 투자유치 활동 ‘동분서주’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서 투자 파트너 모색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 2025)’ 현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산업전은 철강·비철금속을 비롯해 모빌리티 분야에 활용되는 다양한 신소재와 미래산업 기반 기술을 보유한 약 10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미래 모빌리티 연관 기업 부스를 집중 방문해 산업단지 현황과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백구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가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강조하며 김제시의 투자 장점을 적극 알렸다. 시는 21일에도 유망 기업 상담과 관련 기관·협회와의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금속부품 제조기업 관계자는 “친환경 차 시장 확대에 따라 소재·부품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지자체가 먼저 구체적 인센티브와 입지 조건을 안내해주면, 기업의 투자 검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산업전 참여는 다양한 기업들과 만나 김제시를 소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박람회 참가와 기업별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을 통해 ‘투자 최적지 김제’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에서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기업 대상 홍보와 현장 중심의 투자기업 발굴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