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산업연구원, 한국ESG대상 ‘사회공헌(S) 대상’ 수상

기술이전 등 기업 지원으로 고용 확대 및 지역 상생 협력 성과 인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 산하 공공기관인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2025년 한국ESG대상 수상식에서 ‘사회(S)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산업 생태계 강화, 인재 양성, 농가‧중소기업 지원,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협력 등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최근 3년간 기술이전 25건(매출 19.4억), 기업지원 113개사, 위탁가공 354건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 매출 208억, 고용 177명, 차세대 인력양성 31명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특허 기술이전, 품질검증, 제품개선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견인해 왔다.

 

또한 청년·장애인·취약계층과의 공동 실습·기술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 진입 장벽을 낮췄다. 재난 성금 전달, 농가 봉사, 기술 컨설팅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CSR)도 적극 수행했다.

 

2009년 고창복분자연구소로 출발한 연구원은 2024년 기관명을 고창식품산업연구원으로 변경했고, 2025년 5월에는 부설기관으로 고창군 정책 싱크 탱크(Think tank)인 GFI미래정책연구센터도 개설했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한국ESG대상 사회(S)부문 수상은 연구원 임직원, 고창군민, 지역 식품기업이 함께 만든 성과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 지원 확대로 고창군 식품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