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전주에서 ‘2025년 민·관협력 보육 발전 워크숍’을 열고, 내년도 보육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차지도어린이집연합회 신은옥 회장, 센터 최은주 센터장을 비롯해 도·시군 보육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강·정책 논의·사업 안내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퍼스널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보육현장 종사자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조직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육정책 논의와 기관별 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전북도는 2026년 보육정책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를 설명하며 도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안내하고, 어린이집·보육공무원 간 연계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현장 의견을 듣는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현실과 개선 필요사항을 적극 제기했으며, 도는 제안된 의견들이 2026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양수미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민·관 보육기관이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