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복지시범 특화사업 평가보고회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성란)은 2025년 12월 17일 인천시 미추홀구청과 숭의·용현동 7개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인천시 찾아가는 복지시범 특화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은둔·고립 위험에 놓인 중장년 주민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결과 보고와 함께 성과 영상 상영, 2026년 운영 계획 공유가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인천시 복지시범 특화사업인 ‘골든라이프’는 만 35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은둔·고립 주민을 대상으로 ▲웰다잉 특강, ▲원예힐링테라피, ▲요리교실, ▲탁구강습, ▲거점공간 취미활동, ▲자조모임, ▲나들이, ▲박물관 체험, ▲김장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35명이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차년도에는 2026년 3월부터 신규 참여자 20명을 모집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성란 관장은 “이번 평가보고회는 단순한 사업 결과 공유를 넘어 은둔·고립 중장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장년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