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디자인 전문성 강화 위한 직무교육 및 공청회 개최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로 시군 의견수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와 시군 담당공무원 대상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공공디자인 및 유니버설디자인 담당 공무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디자인 및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군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유니버설디자인 교육과 2부 공공디자인 공청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군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유니버설디자인 실무교육에서는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자문위원이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경기도 공공디자인 전시를 통해 시군 우수사례를 관람하며,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방향성 및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공디자인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이번 공청회와 직무교육을 통해 공공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군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도민 중심의 공공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및 유니버설디자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건축정책과 공공디자인팀(031-8008-34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은 지역별 여건과 역할이 다양한 만큼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31개 시군이 한뜻으로 협력해 경기도 공공디자인의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