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2008년부터 지방정부의 재정운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022년부터 이를 확대 개편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중구는 세외수입 부문에서 ‘배출 방식도 납부 방식도 더 똑똑하게!, 주민·행정·지구가 함께 웃다’ 사례를 발표했다.
중구는 대형 폐기물 품목과 수수료 항목을 신규로 추가하고, 전국 최초로 수수료 납부 필증에 QR코드를 삽입해 배출 방법과 수수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대별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전용 선반 설치와 음식물 감량기기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배출 개선 방안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기존에 수수료 부과가 어려웠던 품목을 대형 폐기물 항목에 포함해 세입 누수를 차단하고, 주민들의 수수료 납부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편의와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발굴하고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