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 평생학습관이 봄을 맞아 ‘2026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인문교양부터 문화예술, 주말 특강까지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주민의 일상 속 배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대학교 교수진 초빙 강좌를 확대하고 민관 연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특히 중랑 서울장미축제 연계 강좌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등 구정 방향을 반영한 ▲장미글라스 아트 ▲도시 속 숲에서 힐링하다 등이 포함됐다. 3월에는 총 22개 강좌에서 6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역사, 세계유산, 음식 인문학, 에세이 쓰기 등 인문교양 강좌와 AI 콘텐츠 제작, 수묵산수화, 공예 체험 등 문화예술 강좌로 구성됐다. 주말·야간 특강은 자산관리와 건강, 힐링을 주제로 평일 참여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단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좌 접수가 시작 30초 만에 마감될 만큼 주민 관심이 높아 올해는 강의실 정원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1:1 상담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난 2015년 개관한 중랑구 평생학습관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았다. 2025년 한 해 동안 201개 프로그램에 약 3만 3천 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92.3%로 나타났다. 수강생이 문학 공모전을 통해 등단하거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배움이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일부는 강사로 참여하며 학습의 선순환도 형성되고 있다.
중랑구는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12대 서울시 대표를 맡아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개관 ▲평생학습관 개관 10주년 축제 ▲중랑아카데미 50플러스 대상 연령 확대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평생학습 기반을 넓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10년간 평생학습관은 구민 누구나 배움에 참여하고 경험을 나누는 생활 속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며 “이번 봄학기 프로그램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일상 속 학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중랑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